경제 용어 사전

금리·물가·환율·원자재·주식·가상자산 뉴스에 나오는 경제 용어를 한 줄 정의와 쉬운 설명, 시장과의 연결 고리로 정리했습니다.

금리·중앙은행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 금리로, 시중 은행의 대출·예금 금리와 채권 금리의 출발점이 되는 금리다.
매파·비둘기파
매파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긴축을 선호하는 쪽을, 비둘기파는 경기와 고용을 위해 금리 인하·완화를 선호하는 쪽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 국채 금리
미 국채 금리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지금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얻는 연 수익률로, 특히 10년물은 세계 장기 금리의 기준으로 쓰인다.
양적긴축(QT)
양적긴축(QT)은 중앙은행이 그동안 사들인 국채 등 자산을 줄여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정책으로, 양적완화(QE)의 반대다.
양적완화(QE)
양적완화(QE)는 금리를 더 내리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대량으로 사들여 시중에 돈을 직접 푸는 정책이다.
연방기금금리
연방기금금리는 미국 은행들이 서로 하룻밤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연준이 목표 범위를 정해 사실상 미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장단기 금리차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 국채 금리에서 단기 국채 금리를 뺀 값으로, 보통 미국 10년물과 2년물의 차이를 보며 마이너스가 되면 '역전'이라고 부른다.
FOMC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연준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체로, 1년에 8번 정례 회의를 연다.

경기·물가

경기 침체
경기 침체는 생산·고용·소득·소비가 여러 달에 걸쳐 넓게 줄어드는 상태로, 흔히 실질 GDP가 두 분기 연속 줄면 침체로 보지만 미국은 NBER가 더 넓은 지표로 공식 판정한다.
구매관리자지수(PMI)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기업 구매 담당자들에게 주문·생산·고용 등이 지난달보다 나아졌는지 물어 만든 경기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확장, 낮으면 위축을 뜻한다.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새로 만들어진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모두 더한 값으로, 경제 규모와 성장 속도를 보여 주는 대표 지표다.
근원물가
근원물가는 가격 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물가로, 일시적인 충격을 걸러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 준다.
비농업 고용(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의 핵심 숫자로, 농업을 뺀 산업에서 한 달 동안 일자리가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보여 준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지수로 나타낸 대표적인 물가 지표로, 보통 1년 전과 비교한 상승률로 본다.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침체하는데 물가는 계속 오르는 상태로, 성장 둔화와 높은 물가가 겹친 상황을 말한다.
PCE 물가
PCE 물가는 미국 가계와 가계를 위한 지출 전체의 가격 변화를 재는 물가 지표로, 연준이 2% 물가 목표의 기준으로 삼는다.

환율·달러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DXY)는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의 가치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지수로, 높을수록 달러가 강하다는 뜻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를 빌려 금리나 기대 수익이 높은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해 그 차이를 노리는 거래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의 양으로, 숫자가 오르면 원화 가치가 떨어진(원화 약세) 것이다.

원자재

안전자산
안전자산은 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자들이 돈을 옮겨 두는 자산으로, 금, 미국 국채, 달러, 엔화, 스위스 프랑이 대표적이다.
OPEC+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생산량을 조절해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준다.
WTI·브렌트유
WTI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브렌트유는 북해산 원유로, 세계 유가를 대표하는 두 기준 가격이며 한국이 주로 들여오는 중동산은 두바이유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주식시장

가이던스
가이던스는 기업이 실적 발표 때 다음 분기나 올해의 매출·이익 등을 스스로 내다본 전망치로, 주가에는 지난 실적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어닝쇼크
어닝쇼크는 기업이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컨센서스)보다 크게 낮게 나와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을 말하며, 반대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자사주 소각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사들인 자기 주식을 없애 전체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남은 주주의 지분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법이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회사가 버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보여 준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기업의 주식이 비슷한 이익을 내는 다른 나라 기업보다 낮은 가치로 거래되는 현상을 말한다.
VIX(공포지수)
VIX는 S&P500 옵션 가격으로 계산한 앞으로 30일간의 예상 변동성 지수로, 시장의 불안이 클수록 높아져 '공포지수'라고 불린다.

비트코인·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사서 보관하고 그 가격을 따라가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로, 미국에서는 2024년 1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 상장을 승인했다.
립스틱 효과
립스틱 효과는 경기가 나빠져 큰 소비를 줄이는 대신 립스틱처럼 값이 싸면서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치'는 오히려 늘어난다는 소비 현상에 대한 가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