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발표 11월 10일, 다음 주 경제 지표 캘린더

핵심 요약
10월분 미국 CPI 발표는 2026년 11월 10일(화) 한국 시각 밤 10시 30분이다. 시장은 9월 3.7%였던 전체 물가와 2.6%였던 근원 물가가 내려오는지 보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한다. 같은 주 중국 물가(9일), 영국 GDP(12일), 미국 PPI(13일)도 나온다.
- 미국 10월 CPI는 11월 10일(화) 22:30(한국 시각), BLS 발표. 서머타임 종료로 시차 14시간
- 9월 CPI는 전년 대비 3.7%, 근원 2.6%. 클리블랜드 연은 나우캐스트는 10월 3.74%, 근원 2.48%
- 미국 PPI는 11일이 아니라 13일(금) 22:30. 11일은 재향군인의 날로 BLS 발표 없음
- CME 페드워치 12월 금리 인상 확률 76.8%(11월 6일). CPI 결과에 따라 2년물 금리·달러가 먼저 움직일 가능성
- 중국 10월 CPI·PPI는 9일 10:30, 영국 3분기 GDP는 12일 16:00. 미국 소매판매는 그다음 주인 17일
미국 노동통계국(BLS) 일정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6년 11월 10일(화)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각)에 나온다. 한국 시각으로는 같은 날 밤 10시 30분이다. 미국 서머타임이 11월 1일 끝나 시차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었다. 이번 미국 CPI 발표에서 시장이 보는 숫자는 둘이다. 9월에 전년 대비 3.7%였던 전체 물가가 내려오는지, 2.6%였던 근원 물가가 더 낮아지는지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여부가 이 두 숫자에 걸려 있다.

11월 9~13일 주 경제 지표 캘린더 (한국 시각)
11월 9~13일 주의 핵심 일정은 월요일 중국 물가, 화요일 미국 CPI, 목요일 영국 성장률, 금요일 미국 생산자물가(PPI) 순이다. 날짜와 시각은 각 기관 공식 일정표로 확인했고, 직전 값은 9월(영국은 2분기) 공식 발표치다.
| 날짜 (한국 시각) | 나라 | 지표 (발표 기관) | 직전 값 | 관전 포인트 |
|---|---|---|---|---|
| 11/9 (월) 10:30 | 중국 | 10월 CPI·PPI (국가통계국) | CPI 전년비 0.9%, PPI 5.0% | 공장 출고가 오름세가 소비자 가격으로 번지는지 |
| 11/10 (화) 22:30 | 미국 | 10월 CPI·실질 임금 (BLS) | CPI 3.7%, 근원 2.6% (전년비) | 12월 금리 인상 확률이 얼마나 바뀌나 |
| 11/11 (수) | 미국 | 재향군인의 날, BLS 발표 없음 | 없음 | 미국 연방 공휴일 |
| 11/12 (목) 16:00 | 영국 | 3분기 GDP 속보치·9월 월간 GDP (통계청 ONS) | 2분기 전기비 0.5% | 성장 둔화 폭 |
| 11/13 (금) 22:30 | 미국 | 10월 PPI (BLS) | 최종수요 전월비 1.3%, 전년비 6.3% | 에너지 비용이 기업 가격에 얼마나 남았나 |
메모: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11월 9~13일 주가 아니라 그다음 주에 나온다. 미 인구조사국 일정표상 11월 17일(화)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각), 한국 시각 밤 10시 30분 발표다.
미국 CPI 발표, 10월 숫자는 어디쯤 나올까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물가 나우캐스트는 10월 CPI를 전년 대비 3.74%, 근원 CPI를 2.48%로 추정한다(11월 6일 갱신). 나우캐스트는 유가 같은 실시간 자료로 발표 전에 물가를 미리 계산한 값으로, 시장 컨센서스와는 다르다. 이 추정대로면 전체 물가는 9월과 거의 같고, 근원 물가만 0.1%p 남짓 내려간다.
CPI는 도시 소비자가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변화를 재는 지수다. BLS에 따르면 9월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7% 올랐다. 휘발유가 한 달 새 9.1% 뛰면서 전체 상승분의 절반 넘게를 차지했고, 에너지 지수는 1년 전보다 20.4% 높았다.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6%였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올라 8월(0.3%)보다 빨랐다.

시장이 이 숫자에 민감한 이유는 금리 경로가 걸려 있어서다.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이고,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인상 확률은 11월 6일 76.8%로 1주 전(66.9%)보다 높아졌다. 같은 날 발표된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16만 5,000명 늘어 예상의 약 2.5배였기 때문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51%, 10년물은 4.86%였다(11월 6일 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월 8~9일 열린다.
미국 PPI 발표일은 11일인가 13일인가
BLS 공식 일정으로는 10월 PPI가 11월 13일(금)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각), 한국 시각 밤 10시 30분에 나온다. 일부 일정표가 11일로 적었지만, 11일은 재향군인의 날이라 BLS 발표가 없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기업이 출하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재는 지표로, 몇 달 뒤 소비자물가를 미리 보여 주는 경우가 많다.
BLS에 따르면 9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6.3% 올랐다. 최종수요 에너지 가격이 10.8% 뛰어 상품 가격 상승분의 80% 넘게를 설명했고, 휘발유는 20.3% 올랐다. 식품·에너지·유통 마진을 뺀 근원 PPI도 전년 대비 5.0%였다.
중국 물가와 영국 성장률, 미국 밖에서 볼 것
중국 소비자물가는 9월에 1%를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대비 0.9%, 근원 CPI는 1.0% 올랐다. 반면 PPI는 전년 대비 5.0%, 전월 대비 1.2% 뛰었다. 공장 출고가는 빠르게 오르는데 소비자 가격은 1%를 밑도는 셈이다. 10월에도 이 차이가 이어지면, 중국 기업이 원가 부담을 판매가에 넘기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중국에서 중간재를 사 오는 나라에는 수입 물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11월 12일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월간 GDP를 함께 낸다. 직전 2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5%로, 처음 발표된 0.4%에서 올려 잡혔다(9월 30일 발표).
근원 물가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
9월 전체 CPI(3.7%)와 근원 CPI(2.6%)의 차이는 1.1%p다. 이 차이는 대부분 에너지에서 나왔다. 그래서 10월 CPI를 볼 때는 전체 숫자보다 근원 물가와 주거비를 먼저 보는 편이 흐름을 읽기 쉽다. 에너지 가격은 금방 되돌려질 수 있지만, 주거비와 서비스 가격은 한 번 오르면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이다.
나우캐스트대로 근원 물가가 2.5% 안팎으로 낮아지면, 12월 인상 확률 77%는 다소 많이 앞서간 값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근원 물가가 9월처럼 전월 대비 0.3% 이상 오르면 에너지 충격이 다른 가격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호가 된다. 선거 뒤 나스닥이 5.5% 급락한 배경에도 금리 부담이 겹쳐 있었다. 같은 글에서 다룬 선거 직후의 유가 급락은 10월 지표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 효과는 12월에 나올 11월 물가에서 확인된다.
시장 영향 지도
11월 9~13일 주 시장의 방향은 사실상 화요일 밤 CPI 한 건에 달려 있다. 아래 표의 방향은 '근원 CPI가 클리블랜드 연은 나우캐스트(전년 대비 2.48%)보다 높을 때 / 낮을 때' 순서다. 나우캐스트는 시장 컨센서스가 아니라 비교 기준으로 쓴 추정치다.
| 자산·지표 | 방향 | 강도 | 연결 고리 (왜) |
|---|---|---|---|
| 미 국채 2년물 | ↑ / ↓ | 강 | 12월 인상 확률이 가장 먼저 반영되는 만기 |
| 미 국채 10년물 | ↑ / ↓ | 중 | 물가 전망과 기간 프리미엄이 함께 움직임 |
| 장단기 금리차 (10년-2년) | ↓ / ↑ | 중 | 단기 금리가 더 크게 반응하는 경향 |
| 달러인덱스 | ↑ / ↓ | 중 |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 자산 매력이 커짐 |
| 원/달러 | ↑ / ↓ | 중 | 달러 강세 때 원화가 약해지는 경향, 외국인 주식 매매와 겹침 |
| 금 | ↓ / ↑ | 중 | 이자가 붙지 않아 금리가 오르면 상대 매력이 줄어듦 |
| 나스닥 | ↓ / ↑ | 강 | 성장주는 할인율이 오르면 미래 이익 가치가 더 크게 깎임 |
| S&P500 | ↓ / ↑ | 중 | 대형 기술주 비중을 통해 금리 부담이 전달됨 |
| 비트코인 | ↓ / ↑ | 중 |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 위험 자산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 |
| 코스피 | ↓ / ↑ | 중 | 원화 약세와 외국인 매도가 겹치기 쉬움 |
| 한국 국고채 3년물 | ↑ / ↓ | 약 | 미국 금리 방향을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경향 |
직접 영향 적음: 유가(WTI) (물가 지표에 영향을 주는 쪽이지, 발표에 따라 움직이는 쪽은 아님)
- 환전·해외 직구: CPI가 높게 나와 원/달러가 오르면 같은 달러 물건에 드는 원화가 늘어난다.
- 대출 금리: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 국내 시장금리에도 오름 압력이 생길 수 있다.
- 수입 물가: 중국 PPI 오름세가 이어지면 중국산 중간재·소비재 가격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시장 반응은 다른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 표는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닙니다.
다음에 볼 지표
| 날짜 (한국 시각) | 지표·일정 | 이전 값 | 이 글과의 관계 | 이렇게 나오면 |
|---|---|---|---|---|
| 11/16 (월) 11:00 | 중국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국가통계국) | 9월 값 (국가통계국) | 물가 흐름 뒤의 실물 경기 확인 | 소비가 약하면 위안화·원자재 수요 기대↓ 경향 |
| 11/17 (화) 22:30 | 미국 10월 소매판매 (인구조사국) | 9월 값 (인구조사국) | 물가 부담 속 소비가 버티는지 | 강하면 금리·달러↑, 약하면 인상 기대↓ 경향 |
| 12/4 (금) 22:30 |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BLS) | 10월 비농업 +16만 5,000명, 실업률 4.1% | 12월 FOMC 직전 마지막 고용 확인 | 다시 강하면 인상 기대↑, 금·성장주 부담 경향 |
| 12/10 (목) 04:00 (한국 시각) | FOMC 금리 결정 (12/8~9) | 연 3.75~4.00% | 11월 9~13일 주 CPI·PPI가 판단 재료 | 인상·긴축 신호면 달러↑, 금·성장주↓ 경향 |
자주 묻는 질문
미국 10월 CPI 발표는 한국 시간으로 언제인가요?
2026년 11월 10일(화) 밤 10시 30분입니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미 동부 시각 오전 8시 30분에 발표하며, 11월 1일 서머타임이 끝나 한국과의 시차는 14시간입니다.
미국 PPI 발표일은 11월 11일인가요, 13일인가요?
BLS 공식 일정으로는 11월 13일(금)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각), 한국 시각 밤 10시 30분입니다. 11일은 재향군인의 날이라 BLS 발표가 없습니다.
10월 미국 CPI 예상치는 얼마인가요?
클리블랜드 연은 나우캐스트는 11월 6일 기준 전체 CPI 전년 대비 3.74%, 근원 CPI 2.48%로 추정합니다. 이는 실시간 자료로 계산한 추정치로, 시장 컨센서스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 소매판매도 11월 9~13일 주에 나오나요?
아닙니다. 미 인구조사국 일정표상 10월 소매판매는 11월 17일(화)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각), 한국 시각 밤 10시 30분에 발표됩니다.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 달러가 강해지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주식 매매, 위험 회피 심리 같은 다른 변수에 따라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 CPI·PPI는 한국 시장에 왜 중요한가요?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 중 하나라 중국 물가는 수요와 수입 물가를 함께 보여 줍니다. 9월처럼 PPI(5.0%)가 CPI(0.9%)보다 훨씬 높으면 중국산 중간재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뜻이어서 수입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Consumer Price Index, September 2026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 Producer Price Index, September 2026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 Release Calendar, November 2026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 2026 Economic Indicator Calendar — U.S. Census Bureau
- Regular Press Release Calendar of NBS in 2026 —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 Consumer Price Index in September 2026 —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 Industrial Producer Price Indexes in September 2026 —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 Release calendar (GDP) —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 Inflation Nowcasting — Federal Reserve Bank of Cleveland
- Odds of a December Rate Hike Jump to 77% After a Blowout Jobs Report — 24/7 Wall St.



